한국측에서 특별히 요청해서 반드시 가봐야한다는 대형유통업체 Lehmann 을 방문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친환경무공해 채소야채유통업체로 잘 알려진 곳이라 저도 끼어서 올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가... 이 회사 레벨이 붙은거면 값이 두세배 더 비싸지만 확실한 회사철학과 거짓없는 운영시스템을 보면서 비싼 이유가 있었구나...하고 느낍니다.
그래도 나 같은 서민에게는 넘 비싸...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싼 것만을 욕심내는 나 같은 바보들 때문에 지구를 망가트려도 돈만 잘 버는 대량생산없체들이 더 잘살게 되는거야...
다시 마음을 고쳐먹어보기도 합니다.
얼만 전 가짜로 레벨을 위조한 한 유통업체때문에 "bio" 라는 단어에 알러지가 생기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저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튼 벨기에나 홀란드에서 대량으로 아주 싸게 들어오는 야채는 차라리 안먹고 말지...식으로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사주면 사 줄수록 우리는 건강을 해치는 야채를 돈주고 먹어주고 그들은 덕분에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아니겠습니까...아니 내가 왜...
이 유명한 Lehmann 회사에 대해 궁금해 지기도 하고 뭐가 이들을 이렇게 유명하게 만드나 한번 봐야지...
열심히 우리를 회사구석구석으로 안내하는 분을 따라다녔습니다.
회사자체가 직접 스페인에 무공해농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세계 곳곳 친환경,무공해 이름을 부치는 농장을 직접 찾아가 콘드롤 하고 정말 친환경규정에 맞게 농사를 하는지 확인 한후 합격한 농장의 과일야채물만 유통한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회사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작은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세계각국에서 수입되어 오는 무공해 야채채소들. 바나나의 경우는 일정 숙성시간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온도와 시간조절을 철저히 해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한일여행사 이전무님이 연수시작하기 전 수업시간에 사진은 총무님만 허락한다고 엄포를 놓으시는 바람에 완전 "찍사"로 변신, 수고하시는 우리 미녀총무님. 카메라가 너무 무겁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포장실입니다. 많은 인력을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많은 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거의 자동화되었지만 일일이 사람손으로 검사한 후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불량품으로 선정된 그래도 내가 보이게는 멀쩡한 과일들은 그냥 폐기처분되냐고 하니까 일단은 팔기에는 부족하고 먹기에는 별 상관없는 것들은 쥬스공장이나 동물원, 또는 다른 필요한 곳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그렇죠....그 아까운 것들을 왜 그냥 버려요...그러고도 남는 것들만 폐기처분.거름으로 쓰면서 다시 자연으로 환원된다고 합니다.
모두 함께 인증샷!!! 아우 추워.... 그래도 환하게 웃으시는 우리 학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독일직업교육 연수·국제교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환경채소 농업마이스터/마이스터학교 (0) | 2012.11.10 |
---|---|
친환경채소 농업마이스터/친환경농장/데메터 부어쉬 (0) | 2012.11.10 |
친환경채소/농업회의소 (강원마이스터대학 독일연수) (0) | 2012.11.10 |
전기자동차 전시관 (0) | 2012.11.09 |
전기자동차연수 wbzu 교육장(춘천폴리텍) (0) | 2012.11.07 |